인천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파수꾼

전담관리원 직무강화 교육 실시

2013-09-06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6일 어린이 건강 위해사례 근절을 위해 활동하는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48명을 대상으로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6조 규정에 의한 법정 의무교육으로써 업무수행에 필요한 소양과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식품위생 행정의 신뢰성과 부정불량 근절을 위해 정책방향과 근거법, 기호식품 식별요령과 식품위생감시에 대한 전문 교육과 감시원으로서 필요한 기본교육으로 나눠 진행됐다.전담관리원들은 이번 교육을 수료한 후 식품안전보호구역내의 식품조리, 판매현장 등에서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감시활동에 참여한다.이날 직무교육에서 김장근 보건복지국장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를 법과 원칙에 의거 청렴 성실하게 업무에 임하는 한편 위해식품 근절과 지도·계몽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시가 국내 최고 수준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민·관이 합심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계애 시 위생정책과장은“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감시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교육에 참여한 신동오 식품의약안전처 연구관은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 정책방향과 주요시책을 설명하고 어린이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과 기호식품의 개념 교육이 있었다.

한편, 현재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은 총 6096개소를 점검해 유통기한 경과, 표시기준위반 등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6개소를 적발,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