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노사공생 발전 워크숍 봉사활동

2014-09-06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교통공사 노사간부는 지난 4∼6일 서해5도 최북단인 백령도와 소청도를 찾아“노사공생발전 워크숍”을 끝내고 1사1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보불안으로 관광수입이 감소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해5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와의 교류확대를 통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백령도에서 열린 노사공생발전 워크숍에서 노사 양측은 올 하반기 단체협약 갱신 및 통합을 통한 건전한 복수노조 제도의 안정적 운영방안과 통합공사 출범이후 조직융합 및 노사 공생을 위한 발전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소청도에서는 자매결연마을을 방문해 해안가 쓰레기 줍기, 주거환경 정비활동 등의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또한 서울 한성미용전문학교의 도움을 받아 주민들에게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공사는 지난 2010년 소청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전복과 꽃게 등의 수산물 구매와 더불어 봉사활동 실시, 섬주민 초청 등 다양한 교류를 벌여왔다.오홍식 사장은 “도시와 농어촌이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상생의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은 공기업으로서의 당연한 사회적 책무”라며, “우리 농어민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공사는 자매마을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이번 가을에 소청도 주민들로부터 싱싱한 꽃게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다량 구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