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홍보는 내 손으로“SNS서포터즈 발대식

인천시 SNS서포터즈와 함께하는 게릴라 콘서트 병행

2013-09-06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가 시정 홍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소통의 징검다리가 되어 줄 SNS 서포터즈를 모집했다.

인천시는 7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SNS서포터즈 발대식과 함께 게릴라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SNS서포터즈는 10대에서 70대까지 고등학생, 대학생, 주부, 회사원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됐다.

서포터즈는 인천시민 280명, 타 지역 120명, 총 400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1년간 인천시 SNS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인천의 다양한 소식을 신속하게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SNS서포터즈는 무보수 명예직이지만 활동실적에 따라 자원봉사시간이 인정된다.

특히 봉사점수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시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시정홍보에 적극 앞장서면서 봉사시간을 인정받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병철 인천시 SNS팀장은 “SNS의 영향력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시정현안에 대한 효율적인 홍보를 위해 서포터즈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2014인천아시안게임과 내달에 개최될 전국체육대회 등 굵직한 대형 축제를 보다 친근하게 알리는 등 서포터즈를 통해 시정홍보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진행은 소셜네트워크라는 특성을 감안해 개개인에게“온라인 위촉장”을 전송하고 행사내용은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해 온·오프라인 동시 행사로 추진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서포터즈는 온라인을 통해 발대식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