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의회가 오는 9∼11일까지 진행하는 제210회 임시회의 시정질문에서 인천의 현안 문제가 봇물처럼 쏟아질 전망이다.이번 시정질문에는 10여명의 의원이 나근형 교육감과 송영길 시장을 상대로 일문일답을 신청했다.이어 대부분의 의원들이 자신의 지역 현안과 관련해 시정 질의에 나서겠다며 질문요지를 시 집행부에 넘겼다.특히 이번 임시회의서 관심이 집중되는 현안은 교육위원회 노현경의원이 나 교육감의 인사비리와 인명여고 사학비리 등을 집중적으로 따지겠다며 나근형 교육감을 상대로 일문일답을신청해 두 사람 간에 벌어질 설전이 주목된다.9일 시정 질문 첫날에는 김정한 새누리당 의원이 송영길 시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제3연륙교 건설계획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와 관련해 인천시 내부 책임 문제와 앞으로 추진 계획, 국토부와 LH와 입장 등에 대해 따지고 문제점을 지적할 계획이다.김 의원은 또 경제자유구역 10년 성과와 과제, 용유 무의 개발 사업 에잇시티사업 무산에 따른 책임 문제와 추진 계획, 난민 지원센터, 청라IC 개통에 따른 통행요금 합리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집중 질의할 예정이다.민주당 이재병 의원도 시장과 일문일답을 통해 부평 한전 송전탑 지중화 사업 잠정 중단에 따른 대책과 부평미군기지 매입 문제와 미술관, 박물관 등 문화시설 유치 문제에 대해 질의에 나선다.
민주당 이용범의원과 신동수 의원은 인천 영어마을 시 지원 절감 대책, 인천 지하철 지체장애인 이용 여건 개선, 호스피스, 완화 의료 활성화 대책, 시 산하기관 장애우 편익시설 보완 대책을 질의 한다.
민주당 안병배 의원은 용현갯골구거 대책, 관세자유지역 4부두 배후부지 출입문 철거 문제, ICT 부두건설시 교통대책으로 화물차 전용도로 건설 약속 이행여부 등을 질의할 계획이다.이재호, 전원기, 이강호, 류수용, 박승희 의원들은 송도유원지 송도관광단지 개발 지연, 청라국제업무타운조성, 남동구와 서구 신설 행정동 선거구 조정, 굴포천 국가 하천 추진, 부평 산곡 청전지역 노인문화센터 건립, 중앙대 인천캠퍼스 유치 추진계획, 검단신도시 시범단지 개발 계획,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조성, 경인아라뱃길과 연계한 영상테마파크조성,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원도심 대책, 고령화 사회에 따른 시 정책 대응 대해 서면질의서를 냈다.10일 둘째날에는 새누리당 최용덕 의원이 주안 5.6공단 활성화 대채과 구도심 주민 취업난 해소 대책을 시장과 일문일답으로 질의에 나선다.새누리당 윤재상 의원은 강화해안순환도로 황청리~당산리 미 개설구간 추진, 청라에서 초지대교 도로개설 구간 중 김포구간 문제 등 강화 지역 도로개설 문제에 집중 질의 한다.민주당 신현환 의원은 지난 본회의에서 5분 발언한 청소년 성교육, 성문화 박람회 제안 건에 대한 송 시장의 견해와 학교내 생명존중 관련 방송 운영에 관한 시의 입장과 원도심내 폐 공가 관리대책을 물을 예정이다.민주당 김기홍 의원은 인천도시공사 등 지역 공기업 경영개선문제에 대해 질의에 나선다.11일 교육관련 시정질의에는 민주당 노현경 의원이 교육감 인사비리문제를 집중 따지겠다고 벼르고 있다.노 의원은 인명여고 비리와 강화 A 고교 성추행 은폐 의혹 등에 대해 나근형 교육감과 일문일답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민주당 전용철, 전원기 의원은 최근 2년간 우수교사 원도심 배치현황과 배치 계획, 검단초 장애학생용 엘리베이터 설치, 특수교육 대상 학생 치료서비스 개선에 대해 서면 질의서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