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가족지원 예술교육서비스 바우처 사업 시행
2014-09-06 최석현 기자
[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이달부터 5개월간 관내 저소득가정의 영유아와 부모 60명을 대상으로‘가족지원 예술교육서비스 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군은 문화·교육 혜택에서 소외된 저소득 가정 영유아를 위해 음악놀이, 미술퍼포먼스 등 다양한 정서지원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부모에게는 육아상담과 교육지원, 부모교육 세미나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이번 사업은 사회서비스 등록기관인 두드림 문화연구소 영유아교육 선임연구원이 매주 화요일·토요일 이틀간 영흥면 `키즈토리 어린이집`, `행복담은 어린이집`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신청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전국가구 평균소득 100%이하 가정의 만6개월~48개월 영유아로 관련서류를 구비해 영흥면사무소(032-899-3840)에 신청하면 된다.바우처사업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본인부담금 2만원을 부담하게 되며 매월 18만원의 수강료가 지원된다.군 관계자는“예술교육 바우처 사업을 통해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도서지역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으로 예술적 감성과 건강한 자아 발달의 계기를 마련해 주고 가계경제 부담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