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찾아가는 예산학교’로 주민참여예산 수준 향상
총 7개 읍면동에서 221명의 지역회의위원 역량 강화 교육 제공
2023-04-27 조남상 기자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는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돕고 지역회의 위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시는 3월 11일 불당1동을 시작으로 이번 달 25일까지 성환읍, 수신면, 백석동, 원성1동, 성정2동, 불당2동을 순회하며 총 7차례 예산학교를 진행해 221명의 지역회의위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예산학교는 지방재정과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개요 및 제안사업 우수 사례와 제외 사례 등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명열 예산법무과장은 “이번 교육 외에도 제안사업의 구체화를 돕기 위해 퍼실리테이터를 섭외해 토론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주인공인 만큼, 시민 제안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5월 15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하고 있다.
문화예술, 복지안전, 건설교통, 경제산업 등 분야에서 코로나 사태로 침체된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는 다양한 정책사업을 제안받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