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전국 경진대회

서구 최우수상, 부평구 장려상 수상

2013-09-08     최석현 기자
[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환경부가 주관한 2013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에서 인천시 서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부평구는 장려상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는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종량제 시행 후 발생원별 맞춤형 대책, 발생억제 조례 제․개정, 교육․홍보․캠페인 및 전용용기 위생관리실적, 발생량 감량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환경부는 기초지자체 12개, 광역지자체 4개를 우수지자체로 선정했다.

서구와 부평구는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배출요령 배포, 차량가두방송, 언론을 통한 홍보와 수차례의 주민설명회 및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제로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감량노력과 홍보실시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인천시는 감량효과가 탁월한 RFID기기 보급 확대를 위해 국비확보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서구는 RFID 종량제 방식을 2013년도 전면실시하고 부평구는 2013년 시범실시를 통하여 2015년까지 전면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어, 음식물감량이 높을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내년도 경진대회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