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농축산물도매시장 추석맞아 공급물량 확대
2013-09-08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9∼18일까지“추석절 대비 농축산물 수급안정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공급 물량을 평소보다 30% 늘리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이 기간 구월 농축산물도매시장과 삼산 농산물도매시장에서 과일, 채소, 쇠고기·돼지고기 등 추석 성수 농축산물의 공급량을 집중적으로 늘린다.또 영업 마감시간을 당초 오후 3시에서 오후 5시로 연장하고, 휴일인 15일(일요일) 정상 영업할 예정이다.시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가 서구 정서진 광장(11월말까지 매주 토·일요일)과 계양구청 남측광장(10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등에서 열린다.인천시 관계자는“시민을 위한 농 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다양하게 운영돼 시중가격보다 10∼30%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한편 시는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농축산물 원산지 미표시 등 불법유통행위 근절을 위해 시·군·구 11개반 14명의 단속반과 인천시특사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련기관과 함께 집중 점검을 벌인다.이외 농협중앙회와 지역 농협 등이 마련하는 농축산물 장터가 15곳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펼쳐진다. 문의:☎ 032-440-4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