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 영종거주 직원과 함께 산행

2014-09-08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송영길 인천시장은 8일 오전 6∼9시까지 영종도 출신과 현대 살고 있는 시ㆍ군ㆍ구 및 시 공사ㆍ공단 직원들과 하늘도시 등 영종 주민들의 생활 불편사항을 챙기기 위해 백운산 산행을 함께 했다.

송 시장은 휴일을 맞아 함께 참여한 50여명의 공무원 및 공사ㆍ공단 직원들과 새벽산행을 통해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종경제자유구역의 개발현장, 하늘도시, 영종 미개발지 등을 백운산 정상에서 조망하고 대중교통 개선 등 각종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송 시장은 “하늘도시를 포함한 영종도 주민들이 신도시에 입주하는 과정에서 기반시설 미비 등으로 생활에 불편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우리 공공부문 직원들이 먼저 불편사항, 민원 등에 대해서 사전에 파악하고 시정에 즉시 반영할 수 있도록 조치 바란다”며 직원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지시했다.

한편 산행에 참여한 영종도 공무원은 “출ㆍ퇴근시 얼굴을 마주쳐도 서로 잘 알지 못해 선뜻 인사를 못했는데 시장님께서 공유의 장을 마련해 주신 걸 감사드리고, 영종을 자주 방문하셔 따뜻하고 온기가 나는 신도시로 발전 될 수 있도록 관심 바란다”며 송영길 시장의 백운산 산행을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