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네팔원정대 경과 보고회 개최

2014-09-08     김정종기자
 

[매일일보]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제1기 네팔원정대 활동에 대한 경과보고를 7일 소흘읍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개최했다.이날 경과보고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일원 및 히말라야 트래킹코스에서 세계의 지붕 네팔의 대자연을 체험하고 현지 학교방문 봉사활동과 대한민국 및 포천시를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활동 등 다양한 국외 문화를 체험한 학생들의 소감문 발표, 동영상 상영, 활동 포트폴리오 사진전 등이 전시됐다.서장원 포천시장은 “네팔이라는 나라에서 무더워와 열악한 환경을 이겨내고 7박 8일 동안 사고 없이 무사히 복귀한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여러분은 지난 여름동안 다른 어떤 청소년들보다도 값진 시간을 경험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서 시장은 “이번 제1기 네팔원정대는 네팔의 여러 유적지 탐방을 통해 상대방의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역지사지의 능력과 고지대의 트래킹을 통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스스로를 이기고 끝까지 해냈다는 성취감을 경험했을 것”이라면서 “여러분들이 공부하는 동안 힘들고 어려운 시기가 여러 번 찾아올 때 좌절하지 말고 네팔에서의 경험들을 떠올리면서 이를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네팔원정대는 최빈국 네팔의 카트만두 소재 소학교를 방문, 포천시 학생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과 향후 지속적 교류를 위한 관계자간 사전접촉을 갖는 등 외유성 여행을 지양하고 교육적, 문화 교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