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 염옥진 선수, 평양 역도대회 참가
한국, 7개팀 41명 북한 입국
2014-09-08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하이트진로는 하이트맥주 역도팀이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북한 평양에서 개최되는 2013년아시안컵역도대회에 출전한다고 8일 밝혔다.한국을 비롯해 북한, 중국 등 아시아 15개국 2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하이트맥주 역도팀은 58㎏급 염옥진 선수가 출전한다.김용훈 하이트맥주 역도팀 감독은 “한국의 실업 역도팀들이 북한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체육교류를 통해 냉각도니 남북관계가 개선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 하이트맥주·광주은행·보성군청 등 7개팀 41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하며 10일 중국을 거쳐 북한에 입국한 뒤 대회를 치르고 18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