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루사' 극복기념관

2010-08-31     뉴시스

2002년 발생한 초대형 태풍 '루사'를 슬기롭게 극복한 것을 기리기 위한 기념관이 전남 광양에 들어섰다. 광양시는 31일 "옥룡면 덕천마을 하천섬에 건립한 '태풍 루사 피해극복 기념관'이 7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이날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1930년 3월 지어진 돌집을 리모델링한 이 기념관에는 피해복구 동영상과 생생한 현장기록들이 사진과 실물로 전시돼 있으며, 수해복구 현장에서 사용했던 장비들도 보관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