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염광호,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취임식에 공식 초청

2023-05-04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최근 염광호의 소속사 팍스로열은 소속 배우 염광호가 5월10일 국회에서 열리는 신임 대통령취임식에 공식 초청돼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임식은 거리두기 해제와 행정수반 취임의 공식행사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코로나19가 법정감염병 1급으로 조정된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행사다. 염광호는 이번 대통령취임식 공식행사에 참석해, 내외 귀빈 및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배우 염광호는 대통령직인수위 기간 중 문화예술계에서 시급히 개선되야 할 사항을 자문하고, 이번 대통령 취임식 기획위원회에도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히 문화예술계 개선사항으로, △ 중국 한한령 관련 외교적 담판을 통한 문화교류 재개, △ 영화 드라마 콘텐츠 투자 관련 모태펀드 운용개편, △ 2018년 폐지된 신용 및 기술 보증기금 1인무한보증 관련, 2018년 이전 이용자들에 대한 특별법 제정을 통한 보증빚 탕감 및 신용불량 구제 △ 영화진흥위원회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 영상위원회 기금 규모 확대등을 골자로 한 '자문건의 보고서'를 대통령직인수위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염광호는 2021년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공채로 선발되어, 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정기적으로 자문건의 활동을 했었다. 임기가 2년 이어서, 2023년 까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자문건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제20대 대통령취임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김윤옥 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 전 고 전두환 대통령 부인 등 전현직 대통령과 그 가족, 재외동포, 경제인, 국제기구 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5월10일 대통령취임식 당일은, 0시 새로운 대통령 임기 개시를 알리는 보신각 타종행사를 시작으로, 윤석열 당선인의 서초동 자택 앞 축하 행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이후 오전 11시 국회에서 대통령취임식이 열릴 예정이다. 새로운 용산 대통령 집무실 시대의 대통령 집무실 임시 이름은, 피플 하우스(People House, 국민의 집)로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