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어린이날 환아 위로 이벤트 열어

선물꾸러미 증정과 형형색색 풍선들로 장식된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하기 등

2023-05-04     조남상 기자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소아청소년과병동에서 조촐한 환아 위로 이벤트를 열었다.
풍선들로
어린이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아들을 위로하기 위해 열린 이벤트는 칫솔·치약,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위생용품 선물꾸러미 증정과 형형색색 풍선들로 장식된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하기 등이다. 열감기로 입원했다는 김 모(남, 5) 환아의 부모는 “아이가 고열로 축 처져있어 마음이 아팠는데 오랜만에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면서, “바쁜 와중에도 이벤트를 열어 준 의료진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 김승수 과장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길 바란다”며, “빠른 쾌유를 위해 치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