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울쎄라·써마지·튠페이스 효과 극대화 방법은?

2023-05-06     이용 기자
[매일일보 이용 기자] 동안 이미지를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피부과 울쎄라 시술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얼굴리프팅을 해주는 비수술적 방법으로 의료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울쎄라와 써마지효과, 튠페이스 등을 한 번에 시술하는 울써튠 시술도 등장했다. 황종익 아이디피부과 프로닥터(피부과 전문의)와 만나 울쎄라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울쎄라는 어떤 시술인가? A. 울쎄라는 HIFU(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기술을 적용해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피부 깊숙한 근막층을 자극해 피부 탄력을 개선한다. 강력한 초음파를 모아 근막층에 에너지를 조사하면 열이 전달되고 피부 조직은 수축한다. 수축된 근막층이 재생되면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피부 탄력이 개선되는 것으로 보면 용이하다. 굵은 팔자주름 등에도 효과적인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다.   Q. 울쎄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알려진 울써튠은? A. 울써튠 시술은 울쎄라와 써마지, 튠페이스를 한 번에 진행하는 통합적 시술을 의미한다. 피부 두께와 주름 정도, 지방 분포, 늘어짐 정도 등 얼굴 부위별로 다른 피부 상태를 피부과 전문의가 디테일하게 진단해 진행하는 시술이다. 울쎄라는 물론 튠페이스나 써마지효과까지 한 번의 시술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울써튠 효과로는 △피부 탄력 재생 △깊은 주름 개선 △이중턱 제거 △비수술 안면거상 △피부 잔주름 개선 △꺼진 부위 볼륨 개선 △윤곽라인 개선 등이 있다.   Q. 튠페이스와 써마지효과의 내용도 궁금하다. A. 튠페이스는 고주파 열에너지를 이용하는 리프팅 시술의 일종이다. 실과 주사를 이용하던 물리적 방법과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 고주파 에너지를 조사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고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굴곡이 심한 커브라인까지 효과를 줄 수 있다. 써마지효과는 타이트닝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고주파 전류를 이용해 진피층에 열에너지를 전달, 콜라겐을 형성하는 방법이다. 울쎄라와 달리 피부 겉 모공과 잔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방법이다.   Q. 강한 에너지를 조사하는 시술이다. 위험도 따를 것 같은데 주의점은? A. 울쎄라와 써마지, 튠페이스 등은 초음파 에너지를 비롯해 고주파 전류 등 강한 에너지를 조사하는 방식이다. 지방층 손상에 따른 지방손실을 포함해 볼살꺼짐 등의 다양한 부작용 가능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피부 해부학적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숙련도 높은 피부과 전문의에게 시술받아야 한다. 울써튠과 같이 여러 가지 에너지를 조사하는 시술의 경우 피부 정밀 진단기 마크뷰(Mark-Vu)를 이용해 피부 속 문제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에너지 값, 샷 수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사회적거리두기 및 실외 마스크 해제와 맞물리면서 피부과를 통한 리프팅 시술을 하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열에너지를 조사하는 시술은 각종 부작용이 따를 수 있어 숙련된 의료진을 통해 진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