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개소식 ‘성황’… 이준석 당대표 등 당 지도부 대거 참석
심대평·서청원·이인제 등 충남 거물 정치인 함께해 눈길
2023-05-04 김기범 기자
[매일일보 김기범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4일 천안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김태흠으로 도정교체를 성공시켜 정권교체 마침표를 찍자”고 외쳤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조수진 최고위원과 당 지도부를 비롯해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후원회장을 맡은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와 서청원 전 대표, 이인제 전 대표 등 충남의 거물 정치인이 참석해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줘 눈길을 끌었다. 박태권 전 지사, 전용학 전 의원, 이진구 전 의원도 함께했다.
김 후보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인 정진석 의원, 홍문표 의원, 이명수 의원, 총괄선대본부장인 성일종 의원 그리고 박덕흠 의원, 이용호 의원, 윤창현 의원, 윤주경 의원, 서정숙 의원, 엄태영 의원, 구자근 의원, 조명희 의원, 정경희 의원, 박성민 의원, 이언주 전 의원, 석동현 변호사 등도 대거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6.1 지방선거에 나선 이장우 대전시장 예비후보,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와 15개 시장·군수 후보, 시·도의원 예비후보 등을 비롯한 지지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준석 대표는 “우리 충남도민과의 약속을 실현시키기 위한 최적의 후보를 찾다보니 김태흠 후보 뿐이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김기현 원내대표와 제가 선거에 나가달라고 부탁한 유일한 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의 약속은 곧 김태흠의 약속이라고 한다”며 “이제 윤석열 정부와 김태흠이 실천으로 바꿔내야 한다. 그래서 김태흠을 당선시켜 주셔야 한다”고 소리를 높였다.
심대평 후원회장은 “저는 김태흠의 결단력과 추진력을 오래 봐 온 사람이다. 그래서 후원회장을 자임해서 맡았다”며 “똘똘 뭉쳐 충청이 나라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윤석열을 선출했다. 윤석열과 함께 이를 현실화 시킬 충남의 리더 누가 되어야겠느냐”며 김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성일종 총괄선대본부장은 “우리 김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이 정권 심판 해 달라”며 “의롭고, 약속 지킬 줄 알고 헌신할 줄 아는 후보, 힘 있는 후보, 결단력 있는 후보가 김태흠”이라고 외쳤다.
끝으로 연단에 오른 김태흠 후보는 “충청에 뼈를 묻을 정치인으로서 충청의 발전을 위해서 이 한몸 바치겠다는 마음으로 결단을 내렸다”며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충남 발전을 여러분들과 함께 이끌어 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