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어린이날 100회 기념 도서관 큰 잔치' 공모전 우수 작품 시상식 개최 

2023-05-05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5월 5일 오전 11시,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날 100회 기념 도서관 큰 잔치>를 개최하고 개막식에서 공모전의 우수 작품 시상식을 진행했다.
수상자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날 100회를 계기로, 지난 2~3월 동안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공모 주제는  △독서캠페인 한 줄 슬로건, △ 책 읽는 어린이 선언 영상,  △우리 동네 도서관을 자랑합니다! 네 컷 만화였다.  공모전에는 전국의 많은 어린이와 시민들이 참여해 총 1,219점이 출품됐다.  최종 심사 결과 슬로건은 김찬빈의 "너봄? 나봄? 우리 함께 책을 봄봄봄!"이, 네 컷 만화는 이영훈 어린이의 "우리가족 4인4색 김포 마산도서관 생활"이, 영상은 조성율 어린이의 "도서관과 함께 하는 천 권 읽기 운동!!"이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외에 최우수상 9점, 우수상 20점, 장려상 40점으로 총 72점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책 읽는 어린이 선언 영상"수상자인 조성율, 박재홍, 김수현 어린이는 개막행사에서 어린이 기념사를 낭독하기도 했다.
어린이
 수상 작품은 전시 및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공모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에 부응하기 위해 여러 부문에 참여한 23명에게는 별도 상장을 수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공모전이 "아이들의 솔직한 생각과 의견,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귀한 기회"였으며, 수상작을 포함한 모든 응모작을 "독서의 가치와 어린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건강하게 어우러진 작품"으로 평가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계자는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었던 슬로건 공모가 특히 더 큰 호응이 있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연령을 불문하고 독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수상 작품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유튜브와 행사 누리집(2022어린이날큰잔치)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