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따뜻한 마음들로 풍성한 어버이날 보내

지역 단체 등 어르신께 카네이션 달아드리고 안부 살피며 감사 인사 전해 

2022-05-08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들이 용인시에 넘쳐났다.
용인시특례시청
먼저 처인구 백암면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심정희)가 어르신 10가구를 찾아 카네이션과 함께 삼계탕, 김 등 5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전달했고, 역북동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역삼봉사회(회장 박순자)가 홀로 어르신 40가구를 위한 홍삼세트와 과일바구니로 나눔을 실천했다.  기흥구 영덕1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순종)가 14곳의 경로당을 방문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떡과 다과 등을 대접했고, 구갈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미경)가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100만원 상당의 사과즙 50박스를 기탁했다.  보라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회장 서경순), 통장협의회(회장 조지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나태기), 체육회(회장 김진원) 등이 어르신들을 위한 떡과 음료를 마련해 ‘보라동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고, 기흥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숙)가 550여 명의 경로당 어르신 및 홀로 어르신에게 정성껏 준비한 효(孝)꾸러미를 전달했다. 효꾸러미에는 떡, 통닭, 음료와 함께 삼성전자 DS부문이 후원한 미크럼방지 양말도 담았다.  서농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정분)가 12곳의 경로당에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위문 공연을 펼쳤고,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금길순)가 장애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과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에 각각 성금 50만원을 기부했다.  구성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순자)가 20곳의 경로당 회원 860여 명의 어르신에게 개별 포장된 떡과 수박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고, 마북동에서도 새마을부녀회(회장 임인숙)가 경로당 21곳과 마을 어르신에게 떡과 편육 등을 대접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동백2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회장 채미정)와 지역 단체장들이 14곳의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떡과 음료를 차려 드리고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고, 동백3동과 보정동에서도 각각 동백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민주)와 보정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정자)가 경로당에 떡과 과일, 간식 등이 담긴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지구 풍덕천1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회장 오서영)가 어르신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고, 죽전2동에서도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숙)가 ‘어르신 위안 행사’를 열고 경로당 13곳에 다과 세트 250개를 개별 포장해 전달했다.  죽전3동에서는 지난 6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시가 표창한 ‘장한 어버이상’을 받은 박순희(89) 어르신이 100만원의 성금을 선뜻 기탁했고, 상현3동에서는 체육회(회장 한광운)가 수지 신용협동조합 상현지점에서 후원한 카네이션 화분과 밑반찬을 홀로 어르신에게 전달하며 훈훈한 하루를 보냈다. 지난 5일 어린이날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뜻깊은 나눔들이 이어졌다. 기흥구 서농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운동화 나눔 행사를 열었고, 구성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용수)가 저소득 가구의 아동 30명에게 3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원했다.  수지구 상현1동에서는 상현마을현대성우2차 아파트 경로당(회장 박신일)이 단지 내 거주하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