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글로벌 버츄얼유튜버 그룹 ‘V&U' 데뷔

2022-05-08     류은화 기자
[매일일보 류은화 기자] 애니메이션 기업 (주)마로스튜디오가 8일 신규 버츄얼유튜버(이하 ‘브이튜버’, V-Tuber)인 'V&U’ 4명을 데뷔시켰다.
국내최초
브이튜버는 가상의 캐릭터가 방송을 진행하는 인터넷 아이돌을 말한다. 이들은 유튜브의 'V&U' 공식채널을 통해 이날부터 활동하게 된다. ‘V&U(Virtual & Universe)’는 한국의 애니메이션 기업 ‘㈜마로스튜디오'와 버추얼캐릭터 기획 전문기업 ‘㈜메타로’의 공동프로젝트이다. ‘㈜마로스튜디오’는 SM엔터테인먼트와 세계 최초로 K-pop 애니메이션(샤이닝스타)을 공동 기획 제작한 바 있고, 메타버스(metarerse) 걸그룹 에스파(aespa)의 버추얼 캐릭터인 아이-에스파(ae-aespa)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했다.
SM
마로스튜디오는 지난 2019년부터 브이튜버 작업을 해 왔으며 지난해 전문팀을 구성한 뒤 브이튜버 독립 법인 ‘(주)메타로’를 설립한 바 있다. 이번에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브이튜버를 모집해 국내외 유명작가와 협업해 캐릭터를 제작하게 이르렀는데 ‘V&U’의 데뷔는 영미권 브이튜버 시장을 타겟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작용할 것이며,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로스튜디오’는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대통령상(애니메이션 부분)과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1년부터 2,000시간이상 라이브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버추얼 캐릭터를 생방송으로 서비스하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기획,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 선보이며 애니메이션 및 버추얼 콘텐츠 제작업계에서 명성을 다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