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교직원 온라인 복지 사이트와 업무제휴
복지몰 규모 2년 만에 두 배인 2조원 육박
2014-09-09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GS샵이 한국교직원공제회 산하기관으로 50만명의 교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The-K교직원나라와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The-K교직원나라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복지포털 사이트 ‘티처웰’을 통해 교육·여행·문화·쇼핑몰 등 다양한 생활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GS샵과의 제휴로 한국교직원공제회 교직원들은 인터넷 쇼핑몰 GS샵의 상품을 최대 10%까지 할인 받을 수 있고 GS샵 회원인 경우 할인쿠폰이나 포인트 등을 사용해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게 됐다.이용방법은 티처웰 내에 있는 GS샵 배너를 통해 이동한 인터넷쇼핑몰 GS샵에서 상품을 구매·결제하면 된다. The-K교직원나라는 이번 제휴를 통해 티처웰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교직원들의 복지혜택 강화·사기 진작 등을 기대하고 있고 GS샵은 50만명의 고객을 얻게 됐다.이밖에도 GS샵은 140만개에 이르는 상품 수와 단독 브랜드 상품 등 상품 운영 노하우와 상담전화·배송·교환·반품 등의 서비스를 그대로 제휴몰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활용해 복지몰 제휴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김진석 GS샵 e마케팅팀 팀장은 “최근 임직원 만족도 제고와 효율적인 복지비 집행을 위해 복지몰을 운영하는 기업이 늘어나 복지몰 규모는 2010년 1조원에서 최근 2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복지몰 개발 및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제휴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GS샵은 이에 앞서 LIG 임직원 복지몰 ‘엘샵’, 한미약품 임직원 복지몰 그리고 이번에 오픈한 The-K교직원나라 등 총 8개의 복지몰과 제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