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보건의료원 자살예방 생명사랑 캠페인 실시
2023-05-11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은 10일 정산면 전통시장에서 생명존종 인식 확산을 위한 ‘생명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청양군 재가노인지원센터(센터장 박분희) 등 유관 기관이 함께 참여해 자살 관련 상담기관 안내 홍보물을 배부했다.
3월부터 5월은 전 세계적으로 자살률 증가 현상이 나타나는 자살 고위험 시기로 봄철 일조량 증가·꽃가루·미세먼지 등 계절적 변화 요인이 불면증·상대적 박탈감·우울증 재발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입학·졸업·구직시기 등의 요인과 맞물려 겨울철에 상대적으로 낮았던 자살률이 봄철에 증가하기 때문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금은 일 년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시기”라며 “자살고위험군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