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추석 연휴에 비상급수 상황실 운영

2014-09-09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8∼22일까지 비상급수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상수도사업본부는 원활한 수돗물 공급과 누수복구 등의 신속한 생활 민원 처리로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본부 내 급수상황실을 설치키로 했다.이에 따라 안전급수를 위한 생산량 조정, 공사장 및 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생활민원 기동복구반 운영 등 분야별 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또 추석 연휴 기간의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수도시설관리소 및 각 수도사업소에 1개조 3명 이상의 생활민원 기동 복구반(9개반 27명)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고향방문 등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반드시 수도꼭지를 잠그고 누수 신고 등 수돗물 관련 문의는 상수도 콜센터(지역번호 없이 121)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는 이에 앞서 지난달 26∼30일까지 상수도 시설 98개소(정수장 7곳, 가압장 68개소, 배수지 23곳)와 공사 중인 건설현장 등의 시설물 안전점검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