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김명호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선임”
위원장에는 봉화출신 권영만 의원
2014-09-09 정재우 기자
[매일일보] 김명호 경북도의원(문화환경위원회)이 제9대 경상북도의회 제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임됐다.경상북도의회는 지난 6일 제2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9대 도의회 마지막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권영만 의원(농수산위원회, 봉화)을 부위원장에 김명호 의원을 선출했다.예결특위 위원은 권영만 위원장과 김명호 부위원장 외에 김말분(비례), 김수용(영천), 김영기(청송), 박기진(성주), 변우정(구미), 심정규(비례), 이상용(영양), 이상효(경주), 이시하(문경), 이태식(구미), 장두욱(포항), 장세헌(포항), 홍광중(교육) 의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2014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부위원장에 선임된 김명호 의원은 “예결특위 위원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위원들에게 각종 자료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예산안 심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또한 김의원은 “예결위가 단순히 의회로 넘어온 예산안을 심의하는데 그친다면 너무 제한적이라고 지적하고, 지방예산을 보다 더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에서 예산안을 편성하는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혀, 향후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운영방향이 주목된다.한편 안동출신 김광림 국회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로 선임된데 이어, 경북도의회에서도 김명호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됨으로써 국회와 도의회 예결특위 간사 직을 안동출신이 모두 도맡아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