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유통공사, 첫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에서“최우수” 평가

2014-09-09     정재우 기자
[매일일보]청송군(군수 한동수)이 설립한 청송사과유통공사(사장 김시홍)가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2012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가"등급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으로 공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지난 3일 확정 발표했다.

안전행정부 경영평가는 전국 324개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매년 리더십 전략, 경영시스템, 성과 등 경영전반에 대해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 과정을 거치게 되며, 최종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과가 확정된다.이번 평가결과 324개 지방공기업 중"가"등급은 30개,"나"등급은 98개,"다"등급은 132개, "라"등급은 49개, "마"등급은 15개 기관이 받았으며, 시·군·구 공기업분야의 경우, 청송사과유통공사가 속한 '기타공사' 유형에서는 14개의 공사 중 '청송사과유통공사' 만이"가"등급을 받았다.청송사과유통공사는 농산물의 상품생산 및 가공․판매를 통한 군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 8월 설립됐으며,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상 수상, 201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등에 힘입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청송사과 인지도와 함께 청송사과유통공사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도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특히, 차별화된 품질관리를 통해 매년 30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년 연속 흑자경영과 8%의 이익배당으로 농업인 주주들에게도 깊은 신뢰감을 주고 있다.또한, 청송사과유통공사는 유통영역을 국내 판매에 국한하지 않고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사할린 등 매년 80~100톤 규모의 수출을 지속시킴으로써, 국내 사과 생산량 증가와 가격하락에 따른 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으며,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함께 사과농가와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지방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임직원 전원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