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 경기도와 원팀 공약 1호 발표...'남양주지역 244억 재산세 감면 혜택'

과세표준 3억원 이하 ‘1가구 1주택 재산세 100% 감면’

2023-05-12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주광덕 국민의힘 남양주시장 후보(이하 주 후보)가  "과세표준 3억원이하 1가구 1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시민에 대한 재산세를 전면 감면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주광덕 후보 캠프는 "남양주지역은 2021년 기준으로 총 26만 5천여 가구 중 약 12만 7천여 가구(약 48%)가 해당되며 약 244억 원의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 후보의 100만 상상캠프에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시행된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으로 1주택을 가진 서민·중산층이 지난 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에 따른 부동산 가격 상승의 이중 효과로 급격한 세부담을 지고 있다는 것. 특히 주 후보는 "재산세 감면에 따른 남양주시의 세수 감소분(약 244억 원) 그 전액을 경기도 세수로 보전하겠다는 내용의 MOU를 김은혜 경기도 지사 후보와 체결하기로 했다"며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원팀 공약으로 과세표준 기준 ‘3억 원 이하(공시가 5억 원수준) 1가구 1주택을 보유한 남양주시민의‘재산세를 100% 감면’ 하겠다"고 감면 혜택을 설명했다.  이어 주 후보는 "지난 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과중한 재산세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면서 "남양주시 1주택자의 48% 정도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당선 즉시 집행에 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주광덕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정부와 김은혜 도지사 후보, 저 주광덕이 환상의 드림팀을 이뤄 시민의 삶을 확실하게 변화시키겠다"면서 "원팀 1호 공약은 힘있는 여당 후보만이 할 수 있는 공약이며, 여당후보가 시장에 당선되어야 남양주시를 확실히 발전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