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 '성료'

2013-09-09     정재우 기자

[매일일보] 경상북도안동교육청(교육장 이재현)은  7일 경북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를 안동에서 개최하였다.

학생들의 자율체육활동 활성화를 통한 건강체력증진 및 활기찬 학교분위기 형성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지역 시군별 예선을 거친 1위 팀들이 출전했다.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만이 참가할 수 있으며, 초등부 23팀, 남중부 2팀, 여중부 13팀, 여고부 4팀 총42개팀 777명의 선수들이 부별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 결과로 2012년 전국 스포츠클럽 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구미 옥계동부초등학교가 남초부, 여초부, 혼성부 3개 종목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남중부는 영광중학교, 여중부 옥계동부중, 여고부 두호고등학교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여 11월에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여자 초등부로 출전한 옥계동부초 김수은 학생(6학년)은 “학교에서 피구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니 체력도 키워지고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배들이 이룩한 대회 3연패를 달성해서 좋았고 자신감도 키웠으며 서로 응원해주는 모습을 통해 친구들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있을 전국대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얻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재현 교육장은 폐회사를 통해 “스포츠경기를 통하여 규칙 지키고 실천한 학생은 학교에서 교칙도 잘 지킬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다”며 내년에도 많은 학생들이 스포츠클럽리그전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