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IWPG가 (사)통일지향협의회 충남지부와 함께 탈북민들과 손잡고 평화통일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세계여성평화그룹 대전충청지부(IWPG, 지부장 조백리)는 6개 지부(대전‧청주‧천안‧공주‧서산‧아산) 연합으로 5월 12일 ㈔통일지향협의회 충남지부와 함께 IWPG 천안지부 사무실에서 ‘하트 더 하트’ 이웃사랑 나눔 기부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IWPG 대전충청지부 회원들이 제2회 ’하트 더 하트’ 캠페인을 실천했고, 탈북민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꾸준한 봉사를 해온 ㈔통일지향협의회 충남지부를 통해 탈북민 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옥향 충남지부장은 “탈북민들을 대표하는 ㈔통일지향협의회 충남지부장으로서 이렇게 IWPG 대전충청지부의 따뜻한 사랑이 담긴 물품들을 전달받아 고맙다”면서 “앞으로 함께 봉사와 평화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싶다. 한반도에 평화통일이 오는 그날 함께 손잡고 북한의 가이드도 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소연 IWPG 천안지부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해있을 탈북민 가정에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계기로 양 단체는 지역사회의 봉사와 발전을 위해 함께 활동하고, 평화활동을 지지하며 홍보하기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특별협의지위 국제 NGO로서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비전을 가지고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 및 촉구, 평화문화 전파 사업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