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일자리창출부분 ‘미래창조 경영대상’ 수상

2013-09-09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은 지난 3월 고용노동부의 ‘일자리공시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이후 7월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한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일자리분야 최우수 수상에 이어서 ‘2013 올해의 미래창조 경영대상’ 일자리창출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일자리분야 최고의 자치단체임을 인정받았다.


한국경제신문에서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후원하는 '2013 올해의 미래창조 경영대상'에서 칠곡군은 미래지향적인 창의적 일자리창출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5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일자리창출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미래창조 경영대상”은 부단한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세계 경쟁시장 흐름에 부응하여 혁신과 창의를 바탕으로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미래성장기반을 확충하여 글로벌 경제발전의 초석을 이룬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 수상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제정했다. 

공적 심사는 학계, 산업계 등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쳤으며, 칠곡군은 ‘좀 더 괜찮고 좀 더 나은 창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일자리창출’ 사례에 대해 3개 평가항목의 12개 평가지표 전 분야에서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칠곡군은 지난 2년간 7,024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목표대비 151%의 성과를 나타냈으며 임금근로자의 고용보험 가입이 경상북도 1위인 78%를 차지하는 안정적인 일자리로 이어졌고, 2010년 대비 경제활동 인구가 5,200명, 취업자 수가 5,700명, 고용률이 4.5%P 증가한 반면 실업률은 1.0%P 낮아지는 괄목할 만한 고용지표 개선의 성과를 이루어 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우리군의 이러한 성과는 지역의 산학연과 민관 각계각층 모두가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라며 공로를 고용관련 기관 실무자에게 돌렸으며, “국가나 지방의 각종정책 포커스가 일자리창출에 있음”을 강조하고, “국가적 과제인 고용률 70% 목표 조기달성을 위해 군정의 모든 역량을 모아 창의적이며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2010년 행정안전부 지역일자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이래 고용노동부 지역일자리 공시제 평가에서 2011년부터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중앙 정부로부터 3년간 총 5억 4천만의 상 사업비를 교부받아 지역민의 일자리창출 사업비로 재투자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