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개발현장과 복지현장 잇달아 방문

삼성 고덕산단, 동탄 2신도시 점검 후 복지현장 찾아

2013-09-10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0일 평택 고덕 국제화 산업단지와, 화성 동탄 2신도시 공사 현장에 이어 무한돌봄 가정과 독거노인 공동생활가정을 잇달아 방문하는 민생탐방에 나선다.김 지사는 먼저 이날 오전 평택고덕 국제화 산업단지를 방문, 그동안 추진사항과 진행상 문제점을 점검하게 된다. 이어 동탄 2신도시로 자리를 옮겨 신도시 내 테크노 밸리와 문화디자인 밸리 조성현장 등을 살펴본다.

김 지사는 이버 경기도 홍보대사 김사라(2012 미스코리아善)와 함께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무한돌봄 사례관리대상 가정을 방문, 사업실패 후 경제위기로 어려움에 처한 이 모씨(45세. 남) 가정의 노모와 어린 자녀들을 만나 위로하고 무한돌봄 복지 상담을 실시 할 예정이다.

저소득 가정 방문 이후에는 만안구 안양 9동 소재의 독거노인 공동생활가정인 카네이션하우스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카네이션하우스는 기존 청소년공부방을 리모델링해 독거노인이 공동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개조한 시설. 안양 9동에서는 20여명의 어르신이 부업 등의 공동 작업을 통해 월 20여만 원씩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평택고덕 삼성전자산업단지는 평택시 고덕면·지제동·장당동 일원 395만㎡(120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대형 투자 프로젝트다. 사업기간은 2008년부터 2015년 12월까지며, 유치업종은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악, 화학제품 등 제조업이다.동탄 2신도시는 화성군 반송동 일원 2,401만㎡(726만평)규모로 조성돼 285,875만 명이 입주할 계획이다. 동탄테크노밸리는 1,555천㎡(약47만평) 규모로 기업활동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며, 문화디자인 밸리는 2,011천㎡(약 61만평)규모로 젊은 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도심문화공간으로 개발 중이다.현장방문에는 김선기 평택시장, 원유철·이재영 국회의원, 장호철∙고인정∙염동식∙금종례∙조광명 도의원, LH 신도시사업1처장,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도 함께해 현장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