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희숙 공주시의원 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개소식은 생략……. “더 낮은 자세로 시민에 다가설 것” 약속

2023-05-17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공주시 라선거구(웅진.중학.옥룡.금학)에 도전하는 오희숙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오 후보는 16일 보도 자료를 내고 “정당을 떠나 할 말하고 정책과 대안도 제시하는 모범 정치인이 되기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며 “12일 선관위에 정식 등록을 마쳤다”고 알렸다.
무소속
이어 “당리당략에 맞춰 편 가르기를 하는 대신 소신에 따라 시정감시를 하는 의원이 될 것”이라며 “여군·기자 출신답게 당당히 몇 배로 더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지난 3년간의 의정생활을 통해 시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며 “오로지 시민만을 보고, 공주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하는 데만 신경 쓰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이룬 성과와 조례 등은 시민들이 더 잘 아실 걸로 믿는다”며 “무소속으로 나서는 길이 고난한 여정이지만 그동안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해 왔음을 자신하는 만큼 앞으로도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오 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생략하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에게 더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밝혀 큰 지지와 응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