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 6월 분양
지하 2층~지상 19층, 15개동, 전용 68~84㎡, 총 953가구 규모
[매일일보 이소현 기자] DL이앤씨(DL E&C)는 6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19블록에서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 공급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분양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15개동, 총 9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68~84㎡로 모든 세대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타입별 공급가구수는 ▲68㎡A 18가구 ▲68㎡B 6가구 ▲71㎡A 9가구 ▲79㎡A 71가구 ▲79㎡B 138가구 ▲84㎡A 457가구 ▲84㎡B 68가구 ▲84㎡C 183가구 ▲84㎡P 3가구다.
단지를 조성하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은 부산광역시·한국수자원공사·부산도시공사가 참여해 부산 강서구 강동·명지·대저2 동 일원 11.7㎢(약 356만평)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이곳에는 총 33개 단지, 약 2만7000세대의 수용이 계획된 주거시설과 함께 상업, R&D, 물류, 의료시설 등이 들어선다. 지구 주변을 지나는 평강천, 맥도강, 서낙동강을 어우르는 친환경 수변도시 조성이 목표다.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도 계획돼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국내 첫 스마트시티가 될 이곳에는 워터에너지 사이언스 빌리지를 비롯해 헬스케어 로봇·공공자율혁신·수열에너지·신한류 AR·VR 클러스터 등 총 5대 혁신 클러스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단지는 에코델타시티의 생활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다. 교육 환경도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이 밖에도 단지 앞 중앙공원 및 수변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다.
외관은 커튼월룩 설계(일부 적용)를 도입해 디자인과 실용성을 높였다. 주변 환경에 맞춘 단지 배치와 함께 단지 내 대규모 오픈스페이스와 에코정원이 함께 도입된다.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도 도입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내부에는 주방, 화장실 등 최소한의 내력벽만 남겨둔 채 방과 방 사이는 가변형 벽체를 사용해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유연한 입체적 공간을 구현했다. 세대 입구에는 다양한 물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일부 타입 제외)를 설치해 수납을 강화했다.
단지 내 최고층에는 스카이 라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되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한다. 건식 사우나부터 독서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작은도서관(라운지 카페), 그린카페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구성해 여유롭고 쾌적한 휴식을 즐기는 공간을 제공한다.
단지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공급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민간건설사의 상품성이 접목돼 공급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25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