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 냉동식품 판매
2014-09-10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이마트는 추석을 앞두고 ‘이마트와 전통시장 공동 개발 상품 1호’ 냉동 제수용 먹거리를 선보인다.10일 이마트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 광장시장의 유명 음식점인 '순희네 빈대떡'과 공동으로 제작한 냉동 빈대떡과 반죽을 판매한다.녹두 빈대떡은 두 장에 7480원, 녹두전 반죽은 180g들이 3팩이 8680원이다.마트측은 지난 6월 죽전점 '전통시장 맛집 먹거리'의 일환으로 순희네 빈대떡이 입점한 이후, 월평균 6000만∼7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에 착안해 본격 제휴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마트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전통시장과 제휴해 개발한 1호 상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매장 판매시 워낙 인기가 높았던 데다, 추석을 앞두고 선보이는 냉동 제수용품 이어 호응이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마트는 올해 들어 냉동 간편 가정식 매출이 지난해보다 72% 상승,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냉동 제수용품 종류도 확대돼 올해는 녹두전, 갈비찜, 냉동송편 등 10여개의 관련 제품이 시판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