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꿈찾기 멘토스쿨 오리엔테이션 개최
멘토&멘티 만남 미래의 꿈 한걸음 더 가까이
2014-09-10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오산시는 지난 7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꿈 찾기 멘토스쿨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소그룹 멘토링 사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소그룹멘토링 프로그램은 관내 중고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와 멘티를 희망학과별 소그룹으로 연계, 팀별 멘토링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정기적 만남을 통해 멘티의 꿈 찾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날 행사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대학생 멘토 13명과 관내 중고생 80여명이 참여했으며 꿈 찾기 멘토스쿨 사업안내, 2학기 소그룹 멘토링 운영방법과 멘토소개, 팀별 멘토링 계획구성,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팀 빌딩 시간 등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멘토링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을 활기차게 시작했다.한편 소그룹 멘토링에 참여하는 멘티들은 본인이 선택한 멘토로부터 진학과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전달받고 희망 멘토와 함께 멘토의 대학을 탐방하거나 자신이 희망하는 진로와 관련된 체험활동 등을 멘토와 함께 탐색하고 조언을 들을 수 있다.또한 멘토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오산시애향장학회 추천 또는 오산시 관내 고등학교 출신의 졸업생들로 구성돼 소그룹 멘토링 교육기부를 통해 멘티들의 진로진학과 고민상담, 진로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멘티는 “평소 관심있던 학과의 멘토를 만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며 “이번 소그룹 멘토링 참여로 지원학과 진학에 대한 의지를 더욱 굳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오산시 관계자는 “향후 꿈 찾기 멘토스쿨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진로진학 상담교사 등을 대상으로 진로와 진학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꿈이 없는 청소년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