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에 3개점 연달아 오픈

진출 반 년 만에 7호점 달성…현지 맞춤 마케팅 강화

2023-05-18     김민주 기자
6호점
[매일일보 김민주 기자] SPC그룹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남 탕그랑시에 파리바게뜨 3개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3월 자카르타 인접 도시인 ‘브카시’에 4호점을 오픈한지 2개월 만으로 자카르타 시내 2개 점포를 비롯해 서부 인근 도시인 ‘남 탕그랑’에도 연달아 문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파리바게뜨 1호점 ‘아쉬타몰점’ 론칭 후, 6개월 만에 총 7개 현지 매장을 구축하게 됐다. 신규 매장들은 복합쇼핑몰에서 소비를 즐기는 인도네시아 상권 특성상을 고려해, 쇼핑몰에 입점했다.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로 매장을 꾸며 편안하게 식사 메뉴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5호점 ‘간다리아시티점’과 7호점 ‘코타카사블랑카점’은 각각 자카르타 남부와 중심부에 위치한 쇼핑몰 ‘간다리아시티몰’과 ‘코타 카사블랑카 몰’에 자리 잡았다. 162㎡‧46석, 169㎡‧48석 규모다. 6호점 ‘수마레콘 세르퐁점’은 자카르타 서부의 신도시인 남 탕그랑 지역의 프리미엄 쇼핑몰인 ‘수마레콘 세르퐁 몰’에 들어섰다. 175㎡, 44석 규모로 쇼핑몰 그라운드 플로어에 위치한다. 함께 모여 음식을 즐기는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핫밀 메뉴를 강화하는 등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내에서 파리바게뜨가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 진출하는 것은 물론 현지 소비자들에게 특화된 메뉴를 출시하는 등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