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우석장학회, 남다른 장학금 선행 눈길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3년째 장학금 전달
2013-09-10 이환 기자
[매일일보]김포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석장학회는 지난 7일 사우동주민 센터 다목적 홀에서 관내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갖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우석장학회 회원들과 이성구 사우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학생 및 중학생 13명에게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관내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성구 사우동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학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장학금을 전달받는 학생들도 장학금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고 학업에 더욱 정진해 주기 바란다”말하며 격려했다.
우석장학회 관계자는 “오늘 행사가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췄다.
장학회는 어렵게 공부해 지역사회의 인재로 성장한 주민들이 모여 만든 모임으로 2011년도부터 관내 저소득층 학생을 선발, 지금까지 50여명에게 1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