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

주간사로 참여한 ‘더 인(人)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세종시 이어 국가 시범도시 사업에 모두 참여…금융권 최초

2023-05-19     김경렬 기자
사진=신한은행
[매일일보 김경렬 기자] 신한은행이 주간사로 참여한 ‘더 인(人) 컨소시엄’이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8일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EDC) 국가시범도시를 조성ㆍ운영할 사업법인(SPC)의 민간부문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더 인(人)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이로써 EDC SPC(특수목적법인)는 공공부문사업자인 부산시, 부산도시공사, 한국수자원공사와 민간부문사업자인 ‘더 인(人) 컨소시엄’으로 구성됐다. SPC는 운영 전반의 구체적인 사항들을 확정해 연내 출범할 예정이다.  더 인(人) 컨소시엄에는 주간사인 신한은행을 비롯해 LG CNS(대표사), 현대건설, 한양, SK에코플랜트 등이 참여했다. 컨소시엄은 각 분야별 국내 최고기업이 참여해 교통, 생활, 로봇, 헬스케어,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스마트 혁신 서비스를 구현해 15년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세종과 부산에 모두 참여하는 유일한 금융기관으로 재무적 투자자의 역할과 더불어 부산 스마트시티 시민들의 편의 증대 및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미래금융서비스를 기획해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