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영흥면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2014-09-10 최석현 기자
[매일일보] 옹진군 영흥면은 오는 13∼14일 늘푸른센터 앞 광장에서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10일 밝혔다.직거래 장터에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포도, 고춧가루, 호박, 고구마 등과 바지락, 꽃게, 소라, 동죽, 가무락 등 신선한 수산물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영흥도에서 생산되는 포도는 해풍을 맞고 자라 타 지역 비해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좋다. 또 표피가 두껍고 신선도와 저장성이 좋아 도시의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장터에는 영흥도 특산물인 버섯, 산양삼이 선을 보이고 밑반찬으로 인기가 좋은 간장게장, 양념게장, 조미김 등이 판매된다.제철 농수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 먹거리장터가 함께 열려 이곳을 찾는 소비자와 관광객들은 풍성하고 싱싱한 먹거리를 맛 볼 수 있다.2001년 영흥대교 개통으로 일일생활권이 가능해진 영흥도는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편리해 주말이면 서울, 인천, 경기지역 등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