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 수업 공감 컨설팅 지원

수원 전체학교 대상, 교감. 교사와 대화의 시간

2014-09-10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수원교육지원청은 교실 수업에 대한 개방적 교류와 협력, 교육 공동체의 집단적 사고 나눔으로 학생 배움 중심의 수업 혁신을 이루고자, 수원지역 초․중․고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이달 9일부터 10월 중순까지 수업 공감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컨설팅은 수원 관내 초등 6개, 중등 7개 지구별로 담당 장학사가 중심이 되어 운영하며, 먼저 장학사가 지구별로 교감선생님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현장의 ‘수업 바꾸기 실천 사례와 2학기 계획’을 나누며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9월 ‘수업 공감 컨설팅’ 주제는 ‘수업 속 교사와 학생 간의 관계 설정과 수업 원칙 세우기’이다.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수업을 이루는 기본 관계인 수업 구성원 간의 관계 맺기가 잘못되면, 아무리 좋은 수업 내용과 방법이 있어도 배움이 있는 수업이 되기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주제를 설정하여 운영하게 되었으며, 이 부분에 대한 교사들의 ‘일관된 철학 갖기와 실천 원칙 세우기’에 대해 컨설팅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또한, “교사와 학생 간, 학생과 학생 간의 돈독한 관계 형성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를 이끌고 자기 생각을 말할 수 있게 하는 등 경기도교육청이 추구하는 배움 중심수업과 창의지성교육의 기본을 탄탄히 하는 일이므로,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 컨설팅의 비중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