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제원면 천내리관광단지 조성 환경영향평가 초안 제출

5년간 1200억 원 투입, 101만3842㎡ 면적 골프장·콘도 등 조성

2023-05-19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군은 제원면 천내리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해 4월 협약을 체결한 (유)태흥레저개발이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군, 충남도, 금강유역환경청 등 3곳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초안에는 금강청의 의견에 따라 수변구역 개발을 제외하고 5년간 1200억 원을 투입해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18홀 대중골프장, 콘도, 골프텔, 산림복지시설 등을 101만3842㎡ 면적에 조성하는 계획이 담겼다. 금산군은 토지매입, 관광단지 개발컨셉 등 중요사항 조율에 나서고 있으며 오는 23일 이종규 금산군수 권한대행이 금강청장을 만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태흥레저개발의 초안 접수에 따른 협의 결과를 지켜보면서 주민설명회, 관광단지 지정 신청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며 “월영산 출렁다리와 함께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동력원이 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