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가뭄 해소를 위한 삼태간이양수장 통수식 개최
2023-05-19 손봉선 기자
[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장성지사(지사장 최재철)는 19일 전라남도 장성군 남면 삼태리 일원에서 삼태간이양수장 통수식을 실시하였다.
지역 농업인 대표 박동기이장님을 비롯한 농업인의 건의사항으로 급수구역 말단부 상습 한해지역인 삼태리 서태마을앞 약 33ha에 원활한 용수공급을 위해 산정천에서 취수하여 간선에 보충하는 양수장 설치사업으로 20HP 펌프2대, 송수관로(D250mm, L=522m)를 매설 완료하고 분당 5톤의 용수를 공급하여 지역농업인 30여명과 함께 통수의 기쁨을 나눴다.
장성군에서 사업비 2.2억원을 지원하였고 한국농어촌공사 장성지사에서 영농급수전 사업을 완료하여, 서태마을 수혜민에게 원활한 용수공급이 가능하게 되어 농업인의 숙원사항이 해소 되었다. 상류지역에서 산정천으로 유입되는 퇴수를 재활용하여 용수를 공급함으로써 물부족에 시달리는 타 지역에서도 적극적으로 적용해야 할 사항이다.
최재철 지사장은 “서태마을은 진원면, 남면 평야부의 말단부 급수 구역에 위치하여 매년 반복되는 물부족으로 민원이 잦은 지역이나, 삼태간이양수장을 설치함에 따라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이는 지역 농업인을 위한 장성지사와 장성군의 협업의 모범사례이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