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당산공원에서 복지서비스 박람회 개최
2014-09-10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영등포구가 11일 당산공원에서 제14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영등포구 복지서비스 박람회를 개최한다.복지서비스 박람회는 구가 영등포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함께 지역 주민에게 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민·관 복지 기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영등포구의 50여개 사회복지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복지서비스를 주민이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참여의 장으로서 ▲함께하는 복지 체험마당 ▲가을음악회가 있는 공연마당 ▲이웃과 함께하는 전시마당 등 총 3개의 마당으로 구성됐다.체험마당은 시각장애인 안마체험, 자활체험, 정신건강 상담 등 18개의 부스가 준비되며, 노숙인과 함께하는 희망프레임 사진전 등의 전시마당, 그리고 발달장애아동들로 구성된‘신나는 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마당이 펼쳐진다.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복지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주민들에게 사회복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지역 사회의 잠재적인 복지 자원을 발굴하고 알차고 향상된 복지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