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네의원과 손잡고 정신건강문제 조기 발견 협업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 추진, 정신건강 지원을 원하는 1차 의료기관 이용자에 서비스 제공

2023-05-21     조남상 기자
동네의원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 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는 동네의원 마음이음 협력병원과 시민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민 4명 중 1명은 평생 한 번 이상 우울과 불안 등 정신질환문제를 경험하지만 대부분 정신과적 문제를 자각하지 못하거나 정신질환에 대한 거부감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1차 의료기관 이용자 중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를 동의하에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를 지원한다. 센터는 365웰니스의원, 고운메디컬의원, 사랑의메디컬의원, 유제열가정의원, 준내과의원, 예일가정의학과의원, 불당메디칼의원, 성성온가족의원, 연세열린의원, 성심의원, 미즈산부인과, 퀸스산부인과, JS메디칼내과 등 관내 13곳의 동네의원과 협약을 맺었다. 센터는 대상자들에게 ▲마음건강상태 자가검진 ▲정신건강 상담 및 연계의뢰 ▲치료비 지원 ▲다양한 프로그램 연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의 폭넓은 정신건강 증진을 목표로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에 참여할 신규 동네의원 7곳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