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로타리클럽(국제로타리 3600지구), 화도ㆍ수동 의료사각지대 노인대상 '대상포진 무료접종사업' 실시

화도 수동 의료사각지대 어르신 210명에게 질병예방을 위한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사업'을 실시 글로벌 보조금사업으로 대만 3523지구 화신로타리클럽과 상응해 진행...화도행정복지센터와 MOU를 시작으로 글로벌보조이 승인되는 성과 얻어 김영섭 회장 "초아의 봉사단체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전하겠다."

2023-05-22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국제로타리3600지구 화도로타리클럽(회장 고운 김영섭)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글로벌 보조금사업으로 화도 수동 의료사각지대 노인 212명에게 질병예방을 위한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대상포진 무료접종 사업은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화도로타리클럽이 글로벌 보조금사업으로 대만 3523지구 화신로타리클럽과 상응해 진행했다. 22일 화도로타리 클럽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화도읍, 수동면에 거주하는 212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거주지 읍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을 받아 지난 20일부터 지정병원인 박이비인후과에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소아기에 앓았던 수두바이러스가 없어지지 않고 신경 주위에 무증상으로 남아 있다가, 주로 50세 이상에 노화나 질환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질 때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면서 심한 통증과 함께 나타나는 질병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 의료봉사를 할 수 없게 되면서 고령층 노인에게 접중률이 낮은 대상포진 백신은 의료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실정이었다. 이에 화도로타리클럽은 이러한 상황을 공감하고 남양주시 화도행정복지센터와 MOU를 시작으로 글로벌보조금이 승인되는 성과를 얻어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하게 된것이다.   특히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사업은 의료사각지대 노인들의 의료비도 덜고, 대상포진 발병률도 낮춰 건강한 노후 생활과 복지향상에 한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가 좋은 효과를 내서 새로운 프로젝트로서 자리매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운
고운 김영섭 화도로타리클럽 회장은 "로타리안들의 초아의 봉사는 해가 거듭할수록 더욱 더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로타리정신은 우리들이 살고있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행복을 추구하기위해 어둔운곳, 소외된곳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초아의 봉사정신으로 아픔과 고통을 어루만져주고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위해 화도로타리클럽은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을 해결해주는 것이 진정으로 가치 있는 도움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이러한 봉사활동이 사회 전반에 확산되어, 더불어 함께 사는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가 만들어 지길 기대하며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화도로타리클럽은 초아의 봉사단체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도로타리클럽의 이번 사업은 지난 20일 화도읍 금남리 금남멧돼지에서 기증식과 함께 접종대상자 노인과 로타리안과 내,외귀빈들에게 백신접종의 필요성을 알리고 멧돼지 고기등 맛있는 음식도 대접했다.  이번 전달식은 국제로타리 3600지구 영은 이덕삼 총재, 성정 최관준 차기총재, 운정 이광훈 남양주2지역 대표, 청파 최태연 남양주2지역 차기 대표, 화도 수동 행정복지센터 최대집 센터장, 접종대상 어르신등 3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