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무원, 지적기술사 합격 ‘화제’
토지정보과 이진일 주무관, 기술분야 최고 자격증 취득
2022-05-24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바쁜 업무에도 국가기술 최고 자격시험인 '지적기술사'에 최종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토지정보과에 근무하고 있는 이진일 주무관(40세)이다.
지적기술사는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기능장, 기술사로 분류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 가운데 최고의 자격으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필요로 하는 기술분야 최고의 자격으로 박사급 전문가로 인정받는다.
이 주무관은 2006년 지적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그동안 지적측량성과검사, 개별공시지가, 공간정보 관련 업무 등을 담당하면서 지적행정 실무경험을 쌓아 왔으며, 바쁜 업무 중에도 새벽 시간과 퇴근 이후 시간을 활용해 학업에 매진해 왔다.
특히 드론, GNSS 등 최신 측량기술을 활용한 지적측량, 영구지적기록물 전산화 및 활용 체계 구축 등 지적정보 고도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 주관 등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공간정보와 행정정보 데이터 융·복합을 통한 공간정보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등 미래형 토지·공간정보 인프라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진일 주무관은 "자격 취득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많은 도움을 준 직장 상사와 동료, 가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분야 연구와 공부를 계속하여 고품질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