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공산성 달밤이야기&콘서트’ 개최

세계유산 공산성에서 6월 4일 ~ 8월 27일까지 열려

2022-05-24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공주시는 문화재청과 충청남도, (사)한국문화재안전연구소과 함께 2022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일환으로 ‘공산성 달밤이야기&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산성
‘공산성 달밤이야기&콘서트’는 오는 6월 4일부터 8월 말까지 총 13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해설사의 역사 이야기를 들으며 공산성 깃발을 들고 성곽을 걷는 ‘성곽문화체험’, 쌍수정과 공북루, 금서루에서의 ‘작은음악회’ 그리고 명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명사이야기’ 등이 진행된다. 특히, ‘명사이야기’는 13명의 전문성 있고 경험 많은 다양한 명사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로, 6월 4일 첫 번째 명사로 공주대 유선미 교수가 나서 ‘음악’이란 주제의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시는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메타버스에 접속(블러그-공산성 달밤이야기)하면 생생하게 현장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병철 문화재과장은 “관람객들에게 세계유산의 의미를 알림과 동시에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해 세계유산도시 공주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