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술개발사업' 선정

2023-05-24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산학협력단(단장 김길희)은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2022년 환경기술개발사업(습지생태계 가치평가 및 탄소흡수 가치증진 기술개발사업)'이 선정되어 향후 5년간(3년+2년) 총 16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수행 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공주대
이번에 선정된 환경기술개발사업(책임자 김이형 교수)은 공주대학교가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서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상명대학교 천안산학협력단과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참여하여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책임을 맡은 김이형 교수는 사회환경공학과 교수로, 기후변화와 도시화 등 개발사업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s, NbS)의 수질관리 및 환경저영향개발기술을 주요 연구 주제로 삼아 연구하고 있다. 또한 4단계 BK21 스마트도시 교육연구단장으로 사회인프라의 그린인프라 전환에 대한 연구 및 인력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연기반해법(NbS) 중에서 인공습지, 빗물정원 등을 포함하는 그린인프라 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우리 대학의 우수 연구자이다. 김 교수는 해당 과제를 통하여 기존 수질오염 또는 생물서식처에 한정된 인공습지의 기능을 유역환경 변화로 인한 다양한 환경문제의 동시 해결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탄소흡수 및 저장능력을 향상시킨 국토 공간구조별 인공습지(도시습지, 호소습지, 묵논습지, 기수습지, 하천습지 등)를 개발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김 교수는 “본 과제를 통해 도시화 및 유역환경변화에 대응가능한 국토 공간구조별 인공습지 조성기술을 확보하고, 기후변화 대응 탄소흡수 및 저장능력을 향상시킨 인공습지 조성 및 복원 기술 개발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후변화시대 NbS 기반 융합 생태기술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