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사회적 경제 참여 확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2022년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 개최 비즈니스 모델 수립, 협동조합 창업 등 알찬 강연 구성

2023-05-24     이현승 기자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세종시가 공동체 경제인 사회적 경제로 위기시대에 대응하는 경제 패러다임을 바꾸어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경제의 일정부분을 확대시켜 나간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권한대행 류임철)가 세종 시민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 걸쳐 ‘2022년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아카데미는 교육·컨설팅·강연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2018년부터 사회적경제아카데미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 알아보기 과정 ▲협동조합 A to Z 과정 ▲협동조합 만들기 과정 ▲사회적경제 열린 강연회 과정으로 구성됐다.  먼저 사회적경제 알아보기 과정은 ▲사회적경제로의 초대 ▲국내·외 사회혁신가가 사는 법 ▲나를 가꾸고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사회적경제 ▲사회적경제의 과거‧현재‧미래 등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오는 6월 14일부터 매주 화요일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 1층 열린교육장에서 2시간 30분씩 총 4회차에 걸쳐 진행하며, 수강생은 24일부터 오는 6월 7일까지 20명을 모집한다.  참여는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 누리집 교육‧신청란을 찾아 신청하면 된다.  협동조합 A to Z 과정은 협동조합 성과, 비즈니스 모델 수립, 협동조합 창업 등을 교육하며, 8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4회 걸쳐 진행한다.  협동조합 만들기 과정은 참여팀별로 협동조합 창업을 6단계로 나눠 단계별 일대일 맞춤 컨설팅을 진행한다.  단, 이 과정은 2022년 협동조합 A to Z 과정을 수료하거나, 2020‧2021년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수료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사회적경제 열린강연회는 오는 8월 중 국내 유수의 사회적경제 전문가를 초빙해 ▲위기 시대의 경제학, 사회적경제 ▲환경·사회·투명경영(ESG)과 사회적경제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시 참여공동체과 이경우 과장은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통해 사회적경제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세종 시민이 사회적경제에 지속적으로 참여‧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