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벚꽃이 피며 화사하게 반기는 꽃들을 뒤로하고 다시 또 다가올 낭만 바로 여름, 올해는 유난히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고, 여름에도 기록적인 폭염과 더위가 예상된다고 한다.
이른 더위로 계곡이나 하천에 물놀이 이용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수난사고 위험성이다. 수난사고에 대비 및 대처에는 아래와 같은 사항이 있다.
하천이나 계곡물을 건널 때에는 어떻게 해야 안전할까? 물결이 완만한 장소를 선정하여, 될 수 있으면 바닥을 끌 듯이 이동하며 이때 시선은 건너편 강변 둑을 바라보고 건너야 안전하다.
무릎 이상의 깊은 급류를 건널 때에는 어떻게 해야 안전할까? 건너편 하류 쪽으로 밧줄을 설치하고 한 사람씩 건너도록 하며 이때 밧줄은 물위로 설치하고 밧줄이 없을 때에는 여러 사람이 손을 잡거나 어깨를 지탱하고 물 흐르는 방향과 나란히 서서 건너도록 해야 안전하다.
물놀이 시 물에 빠졌을 때에는 어떻게 해야 안전할까? 건너편 하류 쪽으로 밧줄을 설치하고 한 사람씩 건너도록 하며 이때 밧줄은 물위로 설치하고 밧줄이 없을 때에는 여러 사람이 손을 맞잡거나 어깨를 지탱하고 물 흐르는 방향과 나란히 서서 건너도록 한다.
파도가 갑자기 높아져 위험할 때는 어떻게 해야 안전할까? 물을 안 먹으려고 애쓰기 보다는 다소 마시게 되더라도 체력소모를 줄이도록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며 이때 머리는 수면상 위에 내밀고 큰 파도가 덮칠 때는 깊이 잠수해야 한다.
체력이 다하여 움직일 수 없거나 지쳤을 때 배영, 선헤엄 등으로 휴식을 취하면서 파도에 몸을 맡기는 것이 안전하다.
우리 모두 위 사항을 숙지하여 다가올 여름, 안전하고 재밌는 휴가를 보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