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중증장애인 ‘사랑 실은 희망 드라이브’ 야외나들이
2013-09-10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시장 박영순)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구리시지회(지회장 노승규)가 10일 중증 장애인 어르신과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2013년 제1회 ‘사랑 실은 희망 드라이브’라는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구리시와 구리지체장애인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구리시지회가 한가위를 즈음하여 거동이 불편해 외부활동을 못하는 중증장애인 어르신과 보호자들에게 단체 야외나들이를 통해 소외감을 해소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고자 추진했다.이번 ‘사랑 실은 희망 드라이브’ 행사는 10일 오전에 구리시청 광장에서 출정식 및 선물전달식 행사로 시작했다. 출정식에는 박영순 구리시장을 비롯해 박석윤 시의회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지장협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출정식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18대의 차량에 나누어 타고 남양주시 조안면의 피아노폭포와 남이섬을 둘러봤다.또한 중식 이후에는 청평면 상천리의 호명호수를 관람한 뒤 자택으로 데려다 주는 순서로 진행됐다.노승규 구리지제장애입협회장은 "재활의욕 및 문화적 의욕고취와 가족의 화합을 기대하고 있다"며 "고 "고령의 장애회원들이 소외감에서 탈피하고 심신의 건강과 정신적·정서적 안정감을 회복해 적극적인 삶의 의지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구리시 교통봉사대, 대한적십자사, 구리시 보건소, 구리경찰서 등 90여명의 인원이 참석해 각 파트별로 행사의 봉사자로 참여했다.또한 롯데마트 구리점(점장 배석만)과 구리시에 소재한 진양건설(주)(대표 박승원), 구용남 지장협부회장 등이 후원을 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