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동원샘물’ 용기 경량화…1200t 플라스틱 절감 효과

페트병‧뚜껑을 경량화 및 라벨 길이 축소

2022-05-25     김민주 기자
동원F&B는

[매일일보 김민주 기자] 동원F&B는 ‘동원샘물’ 페트병 경량화를 통해 연간 1200t의 플라스틱을 절감한다고 25일 밝혔다.

2년여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동원샘물 500mL와 2L 제품 페트병의 무게를 각각 15.7%, 8.4% 줄였다. 500mL 페트병의 무게는 11.8g으로, 업계 최경량 수준이다.

뚜껑의 높이를 낮춰 더 가벼워진 ‘에코캡’도 도입했다. 라벨의 길이도 20% 이상 과감히 줄여 환경보호 효과를 높였다.

패키지 디자인은 수원지인 경기도 연천의 자연 환경을 시각화시켰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동원샘물의 친환경 프로젝트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ESG 캠페인의 일환”이라며 “더욱 다양한 제품에 친환경 요소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